3001년을 위한 전주곡 (나는 다시 태어날게다)

어느 유월 저녁에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,
사랑에 대한 이 열망으로, 더 열심히 살기위해서.
3001년에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(이건 운명이다),
내 사랑스러운 도시는 색의 축제가 될게다.

길 잃은 개들이 내 그림자를 따르며 짖을게고...
내 초라한 거지와 함께 나는 그너머있는 곳에서 올게다.
바다 건너 모퉁이에 무릎을 꿇고,
소금과 흙으로 내 새로운 심장을 스스로 빚을게다.

방랑자와 군중들과 마술사가 올게다;
나의 불멸의 벗들은 외친다, ``용기여 ... 솟아라!
저거야! 심장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라! 용기여, 형제여,
죽는다는 것 때문에, 다시 태어남은 아름답지만 힘들도다!''

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
멀리서 내게 들리는 소리가 있을게고,
나를 섬길 그 훌륭하고 가난한 믿음 ...
나는 돌아올게다 ... 다시 살게다 ... 그리고 바둥바둥!
내 단추구멍에 빨간 꽃을 꽂고
아무도 없었는 그 어느 곳에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
내 고향 - 30세기 -, 너는 볼게다;
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

내가 그토록 깊게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 ...
그집의 그림자가 `그는 여기 있다!'고 부드럽게 말할때,
나는 너의 감은 눈동자에 담긴 기억에 입을 맞추리라.
시(詩)를 다 쓰기위해 나는 반평생을 살았노라.

한 마을 가게의 그 과일과 한 분위기 있는 찻집의 너절한 공간에서
나는 다시 태어날게다.
지진으로 패허가 된 그 마을로부터
천둥소리의 그 광기로부터,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.

너는 볼 것이고, 나는 3001년에 다시 태어날게다.
이제껏 없었지만, 앞으로 있을 그 사람들 틈에서;
우리는 땅을 찬양할 것이다, 우리의 땅을 ... 나는 네게 맹세한다,
이 고향은 또다시 시작할 것이라고.

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
멀리서 내게 들리는 소리가 있을게고,
나를 섬길 그 훌륭하고 가난한 믿음 ...
나는 돌아올게다 ... 다시 살게다 ... 그리고 바둥바둥!
내 단추구멍에 빨간 꽃을 꽂고
아무도 없었는 그 어느 곳에 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
내 고향 - 30세기 -, 너는 볼게다;
나는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 다시 태어날게다!


** Horacio Ferrer 라는 분의 스페인어로 된 글을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로 Angel Denia Tarenzi 라는 분이 옮겨서 Astro Piazzola 아저씨가 만든 곡의 가사로 쓰였는 것을, Robert Cowart 라는 분이 영문으로 옮긴 것을 보고, 제가 우리말로 옮겨 보았습니다.

좀 복잡지요? 외국시는 그 모국어일때 가장 매력이 남는데, 어쩔수가 없군요. 제가 서반어를 모르니. ^^


1126611